[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전력기술(사장 박구원)은 3일 경북 김천시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용진)과 ‘발전산업 Industry 4.0 선도’를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한전기술의 핵심역량인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과 동서발전이 축적한 발전소 건설 노하우를 융·복합함으로써, 발전산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앞으로 양사는 ▲지능형 스마트 발전소 구축을 위한 신규 발전소 건설사업 및 성능개선 사업 ▲발전소 최적 운영을 위한 설계개선사업 ▲발전건설 Industry 4.0 신기술 정보제공 및 협력 ▲발전건설 솔루션 상품 신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앞서 한전기술과 동서발전은 1000MW급 차세대 석탄화력발전소의 국내 최초 상용화를 이룬 당진화력발전소 9,10호기 사업에서 기술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박구원 사장은 “한전기술의 에너지 플랜트 엔지니어링 역량이 우리나라 산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핵심기술역량의 공유·협력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전문기술을 보유한 회사간 핵심역량 공유와 기술 융합을 촉진함으로써 에너지 플랜트 산업에서도 Industry 4.0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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