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에 이어 두번째 센터 야간운전·고령자 과정 추가 신설
▲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조감도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국토교통부는 지난 2014년 4월에 착공한 경기도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는 상주에 이은 두번째 센터로 버스·화물·택시 등 사업용 운수종사자에게 안전운전 체험교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설됐다. 야간운전 및 고령자 교육과정을 추가로 신설해 총 11개 교육과정이 마련돼있다. 지금까지는 상주 체험교육센터만 운영하고 있어 교육수용능력(연 2만8000명)에 비해 체험교육수요(연 11만4000명)가 많아 제때 교육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따라 국토부는 사업용 운수종사자 67만명 중 52%에 달하는 35만여명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점을 고려해 화성에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마련하게 됐다. 사업용 운수종사자 외에도 일반 운전자들도 개별적으로 신청해 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정은 1일 또는 2일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김채규 국토부 자동차관리관은 "지난 8년간 상주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를 운영하며 교통사고 예방 효과를 거뒀다"며 "화성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도 적극적으로 운영해 국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프로그램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화성센터 개소식은 3일 오전 10시에 시민봉사단체·운수단체 및 지역주민, 체험교육 참가자 등 300여명을 초청해 화성 체험교육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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