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바른정당은 1일 제98주년 3ㆍ1절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되새겨 국민통합을 이루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기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이 분열하면 국력이 쇠락하고 나라가 망한다"며 "어떤 상황에서 일제강점기를 맞게 됐는지, 나라의 독립을 되찾기 위해 얼마나 많은 피와 눈물이 뒤따랐는지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소추돼 권한대행 체제로 기념식을 갖게 됐고, 국민은 촛불과 태극기 집회로 양분돼 온갖 분노와 저주로 서로를 공격하고 있다"며 "나라의 독립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 앞에 얼굴을 들기가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3·1절을 맞이해 모든 정당과 정치지도자들은 찢긴 국론을 모으기 위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촉구하면서 "바른정당은 국가안보와 국민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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