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지금은 화합과 통합이 무엇보다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황 권한대행은 이날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98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은 나라마저 빼앗겼던 캄캄한 암흑기에도 오작 나라사랑의 일념으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고 조국 광복의 미래를 위해 분연히 일어섰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황 권한대행은 "우리 사회는 최근 일련의 사태로 국론이 분열되고 사회 갈등이 확대되고 있으며 서로를 반목·질시하는 현상까지 일어나고 있다"면서 "헌법 정신과 가치를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서로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조화와 균형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황 권한대행은 "정부부터 비상한 각오로 국정안정과 위기극복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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