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민관협력으로 색동어린이공원 새단장

강북구-코오롱-세이브더칠드런-서울시,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난 24일 코오롱, 세이브더칠드런,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색동어린이공원(수유동 소재)을 새롭게 조성하기로 했다.이번 민관협력 어린이 놀이터 재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색동어린이공원은 주민들의 높은 이용률이 비해 노후한 상태로서 앞으로 지역주민(어린이)과 조경 및 아동 분야 전문가의 뜻을 모아 설계부터 시공까지 사업 전 과정을 주민들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이번 업무협약에 참여한 코오롱은 사업비 전액을 지원, 직원들은 놀이터 설계·디자인·시공감독 등 분야에서 재능기부자로 참여한다.

색동어린이공원

세이브더칠드런은 디자인부터 설계·공사 전 과정을 주민과 함께 진행하게 된다. 그리고 서울시는 사업 기획 및 홍보 지원 활동을, 강북구는 주민참여를 이끌며 행정 지원을 담당한다.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민관협력 어린이 놀이터 재조성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노후 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정비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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