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LG G6가 마음에 드세요?'

미국 모바일 전문 매체 '폰 아레나' LG G6 선호도 조사…60% 'yes'

폰 아레나 LG G6 선호도 투표 캡쳐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미국 모바일 전문 매체 '폰 아레나'가 27일(현지시간)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LG G6'에 대한 선호도 조사를 시작했다. LG전자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 개막 하루 전인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LG G6를 공개했다.폰 아레나는 "우리는 LG전자가 'LG G5'를 실패작으로 인정한 뒤 더 나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들고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LG G6에 대한 당신의 생각이 궁금하다"는 말로 조사를 시작했다.시작한 지 2시간이 지난 현재(한국시간 오전 8시 기준) 이 조사에는 1700여 명이 참여한 상태다. 이중 60.26%(1025표)가 '좋다'고 답했고 16.17%(275표)가 '싫다'고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23.57%(401표)였다.LG G6는 전작인 'LG G4'와 'LG G5'의 실패로 수렁에 빠진 LG전자를 구할 흑기사가 될 수 있을까.

LG G6 체험존

LG G6는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18:9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18:9 화면비는 기존보다 더 많은 정보를 한 번에 보여줄 수 있고 몰입감도 높였다. LG G6는 전작 LG G5보다 화면이 0.4인치 커졌다. 1인치 당 화소수(PPI)도 564개로 지금까지 출시된 LG 스마트폰 가운데 화소의 밀도가 가장 높아 역동적인 화면을 생생하게 구현했다.그러면서도 테두리(베젤)를 최소화하면서 크기에는 큰 변함이 없다. LG G6의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1.9mm, 148.9mm, 7.9mm다. 전작 대비(73.9 x 149.4 x 7.7 mm) 크기가 크게 변하지 않아 손이 작은 사용자도 한 손으로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였다.LG G6는 전후면 모두 광각 카메라를 적용했다. 또 후면 광각과 일반각 듀얼 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면 오른쪽 중간에 광각과 일반각 카메라를 실행할 수 있다. LG G6에는 구글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구글 어시스턴트'가 들어갔다. 홈버튼을 길게 누르면 실행된다. 아직 구글 어시스턴트는 영어와 독일어만 지원한다. 구글은 올해 안에 한국어를 지원할 계획이다."당신은 LG G6가 마음에 드세요?"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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