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을 상대로 대역전승한 레알 마드리드 [사진=레알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대역전승 했다.레알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엘 마드리갈에서 한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먼저 내줬지만 세 골을 몰아쳐 비야레알을 3-2로 이겼다. 레알은 17승4무2패 승점55를 기록하며 FC바르셀로나(승점54)를 끌어내리고 선두로 올라섰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정규리그 열여섯 번째 골을 터트리며 팀의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레알은 후반 초반까지 고전했다. 후반 5분 트리게로스, 후반 11분 바캄부에게 추가골을 내주면서 패색이 짙었다. 레알은 반격에 나서, 후반 16분 호날두의 발리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19분에 전환점이 마련됐다. 가레스 베일이 헤딩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다. 이어 후반 29분에는 호날두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8분 알바로 모라타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모라타는 마르셀로가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 결승골을 터트렸다. 레알은 남은 시간 1점차 리드를 잘 지켜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