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김현수[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새 시즌 미국 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첫 안타와 타점을 올렸다. 김현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의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25일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두 경기 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그는 1회 첫 타석에서 피츠버그 오른손 선발 제임슨 타이온에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1-1로 맞선 2회말 2사 1,2루에서 좌전 안타를 쳤다. 이 때 2루 주자 요나탄 스호프가 홈을 밟아 타점까지 올렸다. 5회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6회초 수비 때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됐다. 볼티모어는 3-3으로 맞선 7회 5점을 얻어 8-3으로 이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