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기자
2015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수료식 [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24일 오후 2시 전통문화교육원 대강당에서 2016년도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 수료식을 연다, 2016년도 수료자는 총 110명으로 기초과정 53명, 심화과정 38명, 현장위탁과정 19명이다. 이 중 성적우수자 22명에게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된다. 2012년 개설 후 첫해 37명을 시작으로 이번 수료식까지 총 385명이 교육을 마쳤다. 지난해까지 113명(응시생의 50%)이 문화재수리기능자 국가 자격증을 취득했고, 수료생(275명)의 71%(197명)가 수리현장(공방)에 진출하거나 대학원에 진학했다. 특히, 2016년도에는 전국단위 공모전에 출품해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본상(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상) 등을 포함, 39명이 입상했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우수 교육생이 지원하면서 교육생의 평균연령도 낮아져(30대 중반) 기능자 고령화 문제에 대한 갈증도 해갈했다. 한편, 문화재수리기능자 양성과정은 ‘문화재 수리 등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22개 종목별 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숙형의 전용 기능교육공간을 갖추고 100% 실기교육을 시행하는 1년 기간의 비학위 과정이다.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