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잉글리쉬, ‘KSM-크라우드 시딩 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선정

[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크라우드 시딩(Seeding) 펀드'가 22일 KSM 등록기업 중 에스엠잉글리쉬를 제 1호 투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KSM-크라우드 시딩 펀드는 KSM 등록기업 지원 및 크라우드 펀딩 마중물 역할 강화를 위해 조성된 펀드로서, 지난해 12월29일 한국거래소·중기특화증권사·한국성장금융·IBK기업은행 공동으로 80억원 규모 조성한 펀드다. 이 펀드의 운용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맡고 있다.펀드는 KSM 등록기업 중에서 제 1호로 온라인 영어콘텐츠 회사인 에스엠잉글리쉬에 대해 1억원 규모의 후속투자를 결정했다. 에스엠잉글리쉬는 2008년 설립 이래 능률, YBM 등 국내 유수 영어교재의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왔다. 에스엠잉글리쉬는 지난해 8월 1억원 규모의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으며, 같은 해 11월 KSM 개설 시부터 등록기업으로 지정됐다.거래소 측은 “향후에도 유망 KSM 등록기업에 대한 펀드의 역할을 제고함으로써 스타트업 기업 성장지원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KSM→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사다리 체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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