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2시부터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중소기업 ·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올해 우리 경제가 2%대 중반의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면서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경기 전망의 악화로 이자는 높아지고 자금난은 심해지는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느끼는 경기체감은 더욱 심각하다. 이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올해 구민생활의 근간인 서민경제 등 민생안정에 주안점으로 두고 지역 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중소기업 ·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과 수요에 따라 각종 사업의 이해도를 높이고 참여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30분까지 2시간30분 동안 광진구청 1별관 2층 대강당에서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강의 내용은 광진구청을 비롯한 서울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유통센터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기업홍보 및 판로지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광진구청) ▲기술개발, 벤처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서울지방중소기업청) ▲마케팅지원(중소기업유통센터) ▲창업보증, 경영지원(서울신용보증재단) 등 기관별 다양한 지원제도를 안내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또 행사장 한쪽에서는 기업애로사항 청취 및 분야별 전문가의 1대 1 맞춤 현장 컨설팅(서울기업지원센터)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참여 업체에 대한 기업 홍보와 판로 개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안내책자 및 모바일 카탈로그 제작, QR코드를 이용한 홈페이지 홍보, 중소기업 홍보 및 전시전 운영, 마케팅 판매대전 지원 등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사업 설명과 함께 지원을 원하는 기업의 현장 접수도 실시할 예정이다.아울러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한 상권 활성화 사업과 관련 공모지원 절차도 함께 안내한다.구는 설명회에 참여하는 업체에는 기관별 지원사업이 자세히 소개돼 있는 안내책자를 배부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광진구 지역경제과(☎450-7315)에 27일까지 사전접수를 하면 된다. 구는 올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 약 30억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 내 소재 담보력이 부족한 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에게 업체 당 5000만원 이내로 보증해주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특별보증추천'도 운영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설명회를 통해 구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정보제공으로 보다 많은 업체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기를 기대한다”며“또 소상공인을 포함한 기업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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