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LG G6 배터리 3300mAh…한국은?

[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미국판 'LG G6'가 3200mAh가 아닌 3300mAh 배터리를 탑재한다는 소식이 들린다. 현재까지 G6의 배터리 용량은 3200mAh 이상으로 알려져 있었다.IT전문매체 '9TO5Google'은 트위터계정을 통해 미국에서 출시될 LG전자의 상반기 전략스마트폰 LG G6가 3300mAh 배터리를 채용한다고 밝혔다. 9TO5Google은 익명의 두 군데 소식통에서 이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LG전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7' 발화와 같은 재앙을 막기 위해 배터리 셀과 셀 사이 레이어링에 더욱 신경쓸 것"이라고 했다.지금까지 국내 언론을 통해 알려진 LG G6의 배터리 용량은 3200mAh 이상이었다. 전작인 G5는 2800mAh였다.LG G6는 5.7인치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21, 4GB 램, 32GB 확장형 메모리 등 특징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외에도 LG전자는 LG G6 일명 '카툭튀'(카메라가 툭 튀어나온 디자인)가 없는 고화질 광각 카메라와 지난해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V20에 처음 채용된 '쿼드-DAC' 등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화면 비율은 18대9로 두 가지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구동하는 멀티태스킹에 용이하도록 구성됐다. LG G6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7) 개막 하루 전인 오는 2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개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인 조준호 사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LG G6를 발표할 예정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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