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갑, 프로축구연맹 새 총재직 수락…24일 공식 추대

권오갑 전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 권오갑 전 총재(66)가 신임 총재를 맡을 것으로 보인다.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희의실에서 임시 총회를 하고 새 총재를 선출한다.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이사회에서 권오갑 전 총재를 새 총재 후보로 추대하고 권 전 총재로부터 추대에 응한다는 승낙을 받아 선거관리위원에 제출했다.연맹이 이날 총회에서 권 전 총재를 새 총재로 추대하는 안건을 상정하면 대의원들의 의사 표시로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됐다. 현재 프로축구연맹 총재는 공석이다. 지난달 총재 선거에서 단독 입후보했던 신문선 명지대학교 교수가 과반 득표 실패로 낙선했다. 이후 재선거에서는 후보로 등록한 이가 아무도 없어 권 전 총재가 추대됐다.권 전 총재는 지난 2013년 총재에 처음 취임한 뒤 K리그 승강제 정착, 현대오일뱅크의 타이틀 스폰서십을 통해 K리그가 약 35억 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연맹은 총재 추대와 함께 다음달 4일 개막 전까지 K리그 타이틀 스폰서 영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문화스포츠레저부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