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아파트 환경 조성 ▲아파트관리앱 설치사업 ▲입주자대표 등 윤리의식 교육 ▲위법행위 감사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할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원활한 의사소통을 통한 분쟁해소’를 올해 아파트 관리의 정책방향으로 삼고 참여와 투명의 도봉구를 구현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
2017년에는 공동주택 유지·관리지원 사업비로 3억원이 책정, 화재대비 공동주택 옥상 자동문 개폐장치 설치, 열악한 재정의 소규모 임의단지 우선 지원 등으로 안전한 아파트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지난 14일에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감사,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공동주택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 지원사업 관련 추진방향, 지원규모, 사업대상 등을 안내했다.아파트 입주민에게 실시간으로 각종 공지 안내, 설문 참여, 관리비 내역 확인 등의 정보 제공이 가능한 아파트관리앱 설치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아파트 온라인 투표사업도 적극 홍보한다. 입주민들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갈등 및 분쟁을 해소하고 공존으로서 더불어 행복한 도봉구를 만들어가기 위함이다.입주자 대표 및 관리소장의 윤리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은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비리 사전 예방을 위한 지도, 외부전문가(회계사, 기술사 등)와 합동으로 아파트 단지 관리업무 실태조사도 병행해서 이루어진다.도봉구는 공동주택관리와 관련한 민원과 분쟁이 다양화되고 증가하는 현 상황에 대처하려고 공동주택관리 비리 등 위법행위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필요 조치를 취함으로써 공동주택관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계획이다.이동진 구청장은 “비리 없는 청결한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관리주체와 입주자대표가 관리업무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더불어 함께하는 행복한 아파트를 위해서 입주민, 입주자대표, 관리주체뿐 아니라 지역사회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라며 “구도 정책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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