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혜림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특검 연장을 반대하는 자유한국당에게 쓴소리를 퍼부었다.우 원내대표는 21일 국회 원내대표 회의실에서 진행된 원내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 반대를 당론으로 택한 자유한국당을 맹비난했다.그는 "무엇을 추진하는 당론을 정하는 당은 봤어도 무엇을 반대하는 당론을 정하는 당은 처음 봤다"며 "고작 특검을 반대하기 위한 의총을 열었다는 것을 보면 '자유한국당이 망해가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이어 "국민의 70% 이상이 찬성하는 특검연장을 반대 당론으로 정한 자유한국당은 대선을 포기한 정당"이라며 '대포당'이라고 표현했다.또 자유한국당에 대해 "대선을 포기하고 박근혜 대통령 보호에만 열을 올리는 자유한국당은 이미 쇄신도 포기하고, 혁신도 포기하고 오로지 박근혜 보호에만 열을 올리고 있다"며 "국민의 응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