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 문재인 캠프 합류…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김상곤(사진) 전 경기도교육감이 20일 문재인 더물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캠프에 공식 합류했다. 문재인 캠프 측은 이날 김 전 교육감이 문 전 대표 캠프에 합류해 공동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고 밝혔다. 7인 체제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전윤철 전 감사원장, 김진표 의원. 이미경 전 의원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김 위원장은 캠프에서 교육 분야를 총괄하며 학부모와 교육계, 시민사회, 국회 등과의 소통 창구를 맡는다. 호남 출신인 김 위원장은 한신대 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민선 1, 2기 경기도 교육감(2009~2014년)을 지냈고,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문 전 캠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은 문 전 대표의 삼고초려 끝에 합류를 결심했다”면서 “풍부한 사회적 경륜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김 위원장의 합류로 경선 승리와 정권교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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