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창3동 서울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선정

5년간(2017년~2021년) 총 100억원 이내 서울시 사업비 확보… 3월부터 계획 수립 사업 추진 본격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창3동이 지난 16일 서울시에서 발표한 ‘서울형 도시재생지역’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2017년부터 5년간 창3동의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총 100억원 이내의 서울시 사업비를 확보했다.창3동은 지난 6개월간 주민모임을 꾸려 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할 수 있는 동력 마련을 위한 준비단계로서 ‘희망지사업’(주거재생지역)을 추진해왔다. 주민들 생각과 관심을 모으고, 주민제안 공모사업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재생사업을 이끌어갈 수 있는 힘을 축적했다.

창3동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개요도

서울시 평가에서도 창3동 주민의 역량과 참여의지, 도시재생에 대한 공감대 형성 등 추진의지를 높게 평가받았다.구는 창3동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사업 T/F팀을 확대, 창3동 도시재생지원센터 구성 및 운영을 위한 제반환경여건을 마련한다. 더불어 주민과 적극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이동진 구청장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을 통해 지역의 균형 발전, 일자리 창출, 도시경관 개선 등이 이루어지고 학교와 상권이 되살아나면 창3동이 지금보다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할 것”이라며 “민관협치를 통해 창3동이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행정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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