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CJ대한통운이 국내 물류업계 최초로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CJ대한통운(대표 박근태)이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 중 하나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기업 아이덴티티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매년 전세계 디자인의 진흥과 발전을 목적으로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사가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는 행사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올해는 59개국 5000여개의 응모작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CJ대한통운은 기업 아이덴티티 브랜딩 부문에서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CJ대한통운의 브랜드 디자인은 신속성, 편리성, 전문성 등 물류의 흐름을 이미지로 표현해 업의 특성을 시각화해 반영하고, 업계 선도 및 글로벌 브랜드를 지향하는 확장성의 의미를 감각적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은색빛의 크롬색은 택배차량 등이 야간 운행 시에 가시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타사와 차별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전략지원실 내 마케팅팀을 신설해 차별화된 브랜드 가이드를 정립하고, 국내외 사업장 인프라 및 택배 차량 등에 브랜드 리뉴얼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영문사명을 기존 ‘CJ코리아익스프레스’에서 ‘CJ로지스틱스’로 변경해 2020년 글로벌 톱5 물류기업의 위상과 해외 진출 확장성을 반영하고, 물류 전 영역에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써 브랜드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는 “CJ대한통운의 브랜드 디자인은 글로벌 톱5 종합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CJ대한통운의 도전과 의지를 의미한다”며 “브랜드 강화 및 글로벌 물류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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