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왼쪽부터 파주챌린저스 김기철 대표,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 김인식 연천미라클 대표, 이정기 연천미라클 매니저 [사진= 저니맨 외인구단 제공]
독립구단 대표 3인은 김선웅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마치고 자리를 옮겨 역사적인 독립리그 출범에 관해 다양한 얘기를 나눴다. 세 개 팀 대표들은 2017 시범리그는 현재의 세 팀이 참가하는 것으로 확정하고 엔트리 확정 등 선수단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기로 했다. 더불어 시범리그 개막전과 팀간 교류전 및 페넌트레이스 기간 등에 관해서도 재논의 하기로 결정했다. 세 개 구단 대표가 이사를 맡는 이사회 설립과 이사회의 기본적인 틀과 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세 팀은 앞으로 정기적으로 만날 예정이다. 독립야구연맹과 시범리그는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 산하의 부설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연맹과 리그의 정상적 운영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함이다. 저니맨 외인구단 최익성 대표는 "독립구단 세 팀이 서로 도우며 선의의 경쟁을 할 필요가 있다. 제대로 자리잡는 한국형 독립리그를 만들어 보겠다. 2017 독립야구 시범리그 도입은 한국 야구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