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으로 정부3.0 가치에 맞는 공약 추진 실현 당부"[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지난 13일 군청 소통마루에서 ‘공약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개최했다.민선6기 곡성군은 28개의 공약을 내세워 현재 21건의 공약을 완료하고 7건의 공약은 추진 중에 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악명인 전수관 건립 등 추진 중인 공약사항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중점적으로 의견을 나누었다.유근기 군수는 모든 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군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행복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추진 중인 동화나라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관광자원으로 조성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조성 예정인 국악명인 전수관은 전문인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나 학생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치유의 숲 조성 공약사항은 소풍용 도시락 사업 등 군민들의 소득창출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점검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1:1 홍보를 통해 대상자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또한 완료된 공약에 대해서도 복잡하고 새로운 행정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군민행복이라는 정부3.0 가치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을 요구했다. 예를 들어 군의 대표적인 공약사업이었던 효도택시나 농어촌버스단일요금제에 대해 환승이나 노선 개편 등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새로운 방법들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유근기 군수는 공약을 추진함에 있어 부서 간 협업을 강조하고 “담당부서를 따지는 것은 공급자인 공무원의 입장일 뿐이고 군민들에게는 모두 하나의 곡성일 뿐”이라며 “주무부서는 편의상 나뉘어진 것일 뿐 관련된 모든 부서가 주무부서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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