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신한금융투자는 CJ CGV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목표가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CJ CGV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27.3% 증가한 3812억원, 영업이익이 269.3% 증가한 178억원을 기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131억원 적자를 기록했는데, 연결 인도네시아 법인 연결 편입(공정가치 평가 손실 88억원), 지분 추가 취득 관련 차입금 80억원 증가에 따른 이자비용 증가 등 현금 유출 없는 일회성 회계 이슈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성 연구원은 "올해 CJ CGV의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7.1% 증가한 103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법인은 영업이익률이 7% 이상 개선되고, 중국법인은 영화 매출이 20~30% 늘 전망이며, 터키법인도 올해부터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