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수영 양천구청장
구의 이런 조치는 한강 성동지대에서 발견된 뿔논병아리 폐사체의 고병원성 AI바이러스 양성판정에 따른 농림축산부 및 서울시의 위험지역 행사자제 요청과 양천구의 대보름맞이 행사 개최 예정지인 안양천이(목동교~오목교) 철새도래지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구 관계자는 “성동지대 AI바이러스 양성 폐사체 발견으로 정월대보름 행사의 취소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양천구는 ‘야생조류수 예찰지역’에 포함되지 않고 정월대보름이 우리 고유명절인 만큼 전통을 보전하는 의미도 클 것”이라며 “다만 안양천이 철새도래지인 점을 감안, 주민들의 심리적 불안을 고려하여 행사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