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이 지난해 3월 개최한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착한목소리페스티벌에서 목소리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일반인이 심사를 앞두고 낭독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 : SC제일은행)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SC제일은행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SC제일은행 본점 로비 및 4층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 행사인 '착한목소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페스티벌은 일반인의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문화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올해는 시각장애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직업관 형성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고용정보원과 협업해 '꿈 백과사전' 오디오북을 제작한다.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위한 목소리 재능기부자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비롯해 한국고용정보원의 한국직업사전을 현장에서 녹음해 기부하는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김미란 SC제일은행 지속가능경영팀장은 "지난 6년 동안 약 29만명의 일반인 참여자가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한 문화 콘텐츠를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 동참했다"며 "시각장애 청소년에게 더 넓은 가능성과 밝은 미래를 보여줄 수 있도록 이번 페스티벌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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