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동탄신도시 내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화성)=이영규 기자] 경기도 화성시가 2025년까지 총 140억원을 들여 동탄신도시에 공공자전거 시스템을 구축한다. 화성시는 2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동탄신도시 내 공공자전거 시스템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공자전거 시스템은 친환경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를 학교와 주거 밀집지역, 주요교통거점 등 시내 곳곳에 비치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에 따라 화성시는 2025년까지 5단계에 걸쳐 동탄신도시에 스테이션 210개소, 자전거 4000대를 비치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120억원을 화성시에 지원한다. 화성시도 20억원을 재정 분담한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공공자전거는 시민들에게 이동수단의 다양한 선택권과 편의성을 제공한다"며 "환경오염과 에너지 부족, 주차난, 교통체증 등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