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예방과 업무개선중심의 '2017년 자체감사 기본계획' 수립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신뢰받는 구정, 청렴한 동작’을 구현하기 위해 '2017년 자체감사 기본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
이번 계획은 예방중심의 감사로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 무사안일한 근무행태에 대한 처분을 강화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또 불합리한 제도 및 관행을 철폐,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업무개선 중심의 자체감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 및 일반분야로 구성된 구민참여감사관 활동분야를 확대, 역할을 강화해 감사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외부전문가의 감사 참여수당을 올해 예산에 편성했다.구는 또 소극행정을 초래하는 문책위주 감사를 지양,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활성화한다. 반면 소극적이고 무사안일한 업무행위에 대해서는 처벌을 강화해 적극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우승영 감사담당관은“감사로 인해 공무원들이 위축되면 도리어 주민에게 피해가 간다”며“주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감사로 예산을 절감하고 청렴한 분위기를 확산해 신뢰받는 구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구는 지난해 감사원이 진행한 2016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인구 30만명 이상 전국 40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15%에 해당돼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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