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0일 "통상채널을 적극 활용하고 민관협력을 통해 비관세장벽, 수입규제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남동공단에 위치한 수출기업 이오에스(EOS)를 반문해 "수출 회복국면에 접어든 여세를 이어가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수출 저변 확대, 보호무역 확산 대응 등을 위해 통상채널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민관협력을 통해 비관세장벽, 수입규제에도 대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또 " 중소·중견기업은 국내 고용의 88%를 차지하고 일자리 창출 기여도도 큰 만큼, 주력품목 수출 회복과 함께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 노력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무역금융을 확대하고 수출지원제도를 바우처 방식으로 개편해 맞춤 지원하는 등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무역금융은 작년 221조원에서 올해 229조원으로 확대됐다.이날 유 부총리가 찾은 이오에스는 매출 450억원, 직원 232명 규모의 항공·전자제품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로, 창업 9년만에 1000만달러 수출기업(지난해 기준 1250만달러)으로 성장했다. 유 부총리는 PCB 제조공정을 둘러보고 근무중인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수출 확대를 통해 우리경제가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