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하든, NBA 트리플더블 새 역사 쓰다

역대 최초로 한 시즌 두 번째 50점 이상 트리플더블

제임스 하든 [사진= NBA 공식 홈페이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켓츠의 제임스 하든이 트리플더블 기록과 관련해 새 역사를 썼다. 하든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 '2016~2017 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1점 13도움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하든은 개인 통산 두 번째 5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 경기. 하든은 앞서 새해 첫날 뉴욕 닉스와의 경기에서 53점 17도움 1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금까지 50득점 이상 트리플더블을 두 차례 기록한 선수는 윌트 챔벌레인과 엘진 베일러 둘 뿐이었다. 하든은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50점 이상 트리플더블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가 됐다. 동시에 하든은 한 시즌에 50점 이상 트리플더블을 두 번 기록한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다.휴스턴은 하든의 활약 속에 필라델피아를 123-118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벗어났다. 서부지구 3위 휴스턴은 2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승차를 3경기로 줄였다. 샌안토니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 103-119로 역전패했다. 동부지구 1,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토론토 랩터스는 각각 3연패, 5연패에서 벗어났다. 클리블랜드는 브루클린 네츠에 124-116으로 승리했다. 르브론 제임스와 카이리 어빙이 59점, 17도움을 합작했다. 토론토는 밀워키 벅스에 102-86으로 승리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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