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민기자
테리코 화이트 [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가 힘겹게 승리했다.SK는 26일 서울잠실체육관에서 한 2016~201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원주 동부 프로미를 62-60으로 이겼다. SK는 시즌 전적 11승21패가 되면서 전주 KCC 이지스와 공동 8위가 됐다. SK는 동부와의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3승1패로 앞섰다. 동부는 18승14패로 4위를 지켰지만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에 1점차로 쫓겼다. SK는 테리코 화이트가 25득점을 기록했고 김선형도 1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준용은 12리바운드를 잡는 등 골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안양 KGC인삼공사는 안양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를 95-80으로 이겼다. KGC는 홈 6연승을 달리며 22승9패가 됐다. 1위 서울 삼성 썬더스와는 반경기차가 됐다. 오리온은 21승12패로 3위에 자리했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3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KGC에 승리를 안겼다. 오세근도 15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