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혜인턴기자
'푸른바다' 이민호가 종영소감을 전했다./ 사진= SBS제공
[아시아경제 최지혜 인턴기자] '푸른바다 전설' 이민호가 종영 소감을 전했다. 25일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이 막을 내렸다. 이민호는 3년 만에 드라마 복귀였던 터라 방영 전 부터 최고의 기대작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민호는 "허준재라는 캐릭터를 처음 마주했을 때 기대와 설렘이 반반이었다. 제 기억 속에 허준재는 따뜻하고, 매력적인 친구로 남을 것 같다. 온전히 준재이고, 담령이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한 시간이었다"며 "어느 순간이나 지나고 나면 늘 아쉬움이 남지만, 준재로 살아온 5개월의 시간은 행복하고 가슴 벅찼다"고 전했다. 이어 이민호는 "박지은 작가님, 진혁 감독님, 즐겁고 유쾌한 현장을 함께했던 선배님, 동료 배우님들, 스태프 여러분, 응원하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천재사기꾼 허준재로 분한 이민호는 다채로운 변신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홀렸다. 3년의 기다림이 헛되지 않았던 '푸른 바다의 전설'은 이민호의 성장과 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는 평이다. 최지혜 인턴기자 cjh140117@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