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2016 스페셜 올림픽 후원단체상 수상

발달장애인 문화 및 체육발전에 기여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오른쪽)가 심재철 국회부의장(왼쪽)으로부터 후원단체상을 수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유니클로는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 후원단체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23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16 스페셜올림픽 시상식’에서는 발달장애인의 문화 및 체육 발전에 기여한 8개 단체 및 15명의 개인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유니클로는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지적장애인들의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아 후원단체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심재철 국회부의장, 고홍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및 나경원 명예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유니클로는 ‘세상을 바꾸는 옷의 힘’이라는 기업 가치 아래 업계 내 독보적인 장애인 고용 창출 및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스페셜올림픽코리아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페셜올림픽코리아와 공동으로 ‘유니클로와 함께하는 한국스페셜올림픽 투게더 위 워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해에만 2억8760만원 상당의 기부금 및 자사 물품을 지원했으며, 2015년 7월에는 ‘2015 LA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참여하는 선수단에게 총 3500장의 공식 활동복을, ‘2015 스페셜 유니 페스티벌’ 및 ‘2015 플로어하키 대회’에는 후리스 700장을 후원하기도 했다.현재 7명의 스페셜올림픽 선수들이 유니클로에서 근무하고 있다. 유니클로는 이들을 비롯한 장애 사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 비장애 사원들과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어울리는 조직 문화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홍성호 에프알엘코리아 유니클로 대표는 "세상을 바꾸는 옷의 힘이라는 기업 가치 아래 임직원들과 함께 오랜 기간 진행해 온 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유니클로는 장애인이 차별 받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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