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규기자
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설 연휴인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보건의료, 재난재해, 도로, 교통, 청소 등 10개 분야 24개 상황반을 가동한다. 이번 설 연휴 상황반에는 성남시청 전체 공직자(2582명)의 20%인 499명이 당직이나 비상근무 등을 통해 참여하게 된다. 보건의료반은 연휴 기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분당서울대학교병원(1588-3369), 분당차병원(031-780-5000), 분당제생병원(031-779-0119), 정병원(031-750-6000), 성남중앙병원(1577-7986) 등 응급의료기관과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시는 아울러 수정ㆍ중원ㆍ분당구 보건소 홈페이지에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게재한다. 재난재해대책반은 다중이용시설 37개소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24시간 재난 상황을 관리한다. 도로대책반은 도로 시설물, 도로 노면, 침하 부분, 가로등 이상 유무 등을 살피고, 파손 시 긴급 복구에 나서며 교통대책반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주변 환경정비, 종사자 친절교육 등 행정지도를 펼친다. 청소대책반은 시ㆍ구청별 청소기동대를 편성해 주요 도로변과 민원 발생지역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게 된다. 한편 시는 아울러 오는 2월3일까지 지역 내 소년소녀가장, 차상위계층 등을 후원자와 연계하는 '서로 사랑 나누기 운동'을 개최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