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연휴 여행시 예방수칙 준수 당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근 중국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인체감염으로 사망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해남군은 중국 여행시 각종 예방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지난해 10월 이후 중국에서는 총 140명이 AI에 감염, 3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군은 설 연휴 중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가금류와의 접촉을 피하고, 손 씻기 등 위생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여행 시에는 가금류 시장이나 축산 관계시설, 철새도래지 등의 방문을 자제하고, 불법 축산물의 국내 반입을 절대 금지해야 한다. 또한 손을 30초 이상 자주 씻기, 닭·오리 고기는 충분히 익혀 먹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조류인플루엔자는 체액, 배설물 등 조류 분비물 접촉을 통해 전파되고 38℃이상 고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 폐렴 등의 증상이 있다. 중국 여행 후 AI 의심증상이 생기면 보건소(061-531-3745)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신고해야 한다.또한 지난해 8월 4일부터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정한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에 체류하거나 경유한 사람은 건강상태 질문지를 제출해야 하며, 이를 위반 할 경우 검역법 41조에 의거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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