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2016년 상설전시관 196만 동원

2016년 8월 최다 25만 명 동원

국립중앙박물관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2016년 국립중앙박물관의 상설전시관 관람객이 가장 많았던 달은 8월로 25만1100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국립중앙박물관은 2016년 관람 현황을 발표했다. 상설전시관은 지난 한 해 동안 총 195만7814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기록한 183만6357명보다 6.6% 증감한 수치다. 그 중 8월은 25만 1100명(어린이박물관 9만7695명, 기획전시실은 4만1610명)으로 집계됐다. 상설전시관의 일일 최다관람객수는 1만6387명(8월13일 기준)이다. 시간대별로는 상설전시관은 13시~15시, 어린이박물관은 11시~13시, 기획전시실은 13시~15시 시간대가 가장 많았다. 특별전시(유료) 중 ‘신안해저선에서 찾아낸 것들(7월26일~9월4일)’ 전시는 6만864명(일평균 1449명), ‘미술 속 도시, 도시 속 미술(10월5일~11월23일)’은 3만8790명(일평균 761명), ‘이집트 보물전(12월20일~2017년 4월9일)’은 10만3270명(일평균 3129명)을 각각 기록했다. 무료 특별전시에서 ‘보존과학, 우리문화재를 지키다(3월8일~5월22일)’는 7만5063명(일평균 1104명), ‘한일 국보 반가사유상의 만남(5월23일~6월12일)’은 4만6801명(일평균 2229명),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7월4일~9월4일)전’은 14만4961명(일평균 2636명), ‘세계유산 백제(11월29일~2017년 1월30일)전’은 7만3304명(1월20일 기준·일평균 1357명)이 다녀갔다. 또한 상설전시관의 외국인 관람객은 총 9만379명으로 상설전시관 관람객의 4.6%에 해당한다. 7월에 1만1503명으로 가장 많았다. 언어권별로는 영어권이 3만5588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편, 월요 휴관제 폐지(2016년 10월1일) 이후 월요일 상설전시관 관람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10월3일 개천절(6957명)부터 12월26일(3415명)까지 총 4만1266명이 다녀갔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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