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올해 메모리 반도체 호황 전망에 5만원 재돌파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 호조 전망에 5만원을 재돌파했다.23일 오전 9시6분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93% 상승한 5만1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릴린치, 모건스탠리, JP모간서울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리는 중이다. 거래량은 이 시각 현재 65만여주다.이날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D램 및 낸드플래시 가격 상승과 수요 증가로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종전 5만7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개인용 컴퓨터(PC)의 D램 평균판매가격은 DDR4 4기가바이트(GB) 기준 23달러로 지난해 4분기 대비 30% 상승이 예상된다"며 "D램 가격 강세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인데 D램 업체들의 공급 의사에 따라 어느 정도 변동성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는 "낸드플래시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하고 있다"며 "올해 1분기는 반도체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 강세로 1조8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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