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대]취임 첫날 오바마케어·환경규제 중단

▲21일(현지시간) 반(反) 트럼프 시위를 진행중인 한 참가자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 부부의 사진을 들고 있다.(사진=AP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과 동시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 지우기를 시작했다. 트럼프는 오바마 전 대통령의 건강보험개혁정책, 이른바 '오바마케어' 폐지 수순에 들어갔고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 말 시행한 환경규제 관련 행정조치 시행도 보류시켰다.  트럼프 대통령은 '1호 행정'으로 기록된 오바마케어 관련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연방기관이 오바마케어에 따른 불필요한 경제 및 규제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했다. 연방 정부가 오바마케어 관련 세금과 규정을 제거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또 이날 밤 라인스 프리버스 백악관 비서실장을 통해 모든 정부기관에 '규제 동결'을 지시하는 행정조치도 발표했다. WP는 이 조치로 지난해 12월 28일 오바마 대통령이 온실가스 감축 정책의 '대못 박기'로 시행을 발표한 일련의 규제들의 시행이 중단된다고 전했다.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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