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과 피해 복구로 타이어 생산에 차질 없는 경영 능력 인정받아
한국타이어가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며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 이기영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오른쪽)과 이종호 BSI코리아(영국표준협회) 대표이사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BCM)'을 구축하며 국제표준인증인 'ISO22301'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ISO22301은 재해·사고 등 예기치 못한 위기 발생으로 업무중단 위험이 발생하더라도 빠른 시간 내에 핵심업무를 복구함으로써 기업 경영의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국제표준이다. 한국타이어는 최고 수준의 위기관리 시스템인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을 대전공장과 금산공장에 구축했다. 화재나 지진, 정전 등 각종 재해나 사고 발생 시 준비된 복구전략과 매뉴얼에 따라 목표시간 내에 핵심 업무와 주요 인프라를 빠르게 복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타이어 생산에 차질 없이 소비자 및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았다.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부회장)는 “이번 ISO22301인증 획득은 비상 상황 시에도 생산 중단 없이 타이어를 공급할 수 있다는 공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신차용 타이어 공급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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