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대선 출마 선언 '재벌독식경제 개혁할 것'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심 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노동개혁을 새로운 정부의 제1의 국정과제로 삼겠다”며 “모두가 잘 사는 노동복지국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재벌세습경제를 단절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심 대표는 “재벌 3세 경영세습을 금지하고 재벌독식경제를 개혁하겠다”며 기업분할·계열분리 명령제를 도입해 “재벌의 불공정거래 및 총수일가의 부당한 사익추구를 막겠다”고 말했다. 이어 심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도 정의당의 공약을 가지고 당선이 됐지만 국민의 삶은 더 척박해졌다. 주장이 중요한 게 아니라 개혁을 추진할 수 있는 의지와 능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한편 심 대표의 출마 선언에 지지자들은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네티즌들은 “정의당은 싫지만 심상정이라면 표 줄 수 있다”, “심 대표님 격하게 응원합니다”, “단일화로 희생하지 마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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