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에너지상, 한국GM
쉐보레 볼트(volt)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지엠은 친환경차 선도기업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지난 2013년 8월 순수전기차인 스파크EV를 국내 최초로 시장에 선보였으며 고효율 저배기량 터보 엔진을 소형, 준중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등에 걸친 다양한 차종에 적용해 이산화탄소 배출감소에 일조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쉐보레 볼트(Volt)는 주행거리연장 전기차로 순수 전기차에 육박하는 18.4kWh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전기 모터를 탑재한 친환경 차량이다. 쉐보레의 기술력이 녹아든 최신 볼텍(Voltec) 시스템을 탑재해 총 676km에 달하는 최대 주행거리로 친환경차 확산에 걸림돌이었던 충전과 주행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해소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평가를 받았다. 쉐보레 볼트(Volt)는 가장 효율적이고 고객지향적인 제품 개발을 위해 1세대 모델을 보유한 고객 7만여명으로부터 수집한 10억km에 달하는 누적 주행 패턴 데이터를 분석해 획기적인 기술적 진보를 이뤄냈다. 아울러 기존 모델 대비 96개가 줄어든 192개의 배터리 셀을 탑재해 전체 배터리 팩 하중의 10kg을 감량하는 한편, 12%의 효율 개선을 통해 전기차 수준에 가까운 최대 89km의 순수 전기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스티어링 휠 후면의 패들 스위치를 통해 운전자가 능동적으로 회생 에너지 생성을 제어할 수 있는 온 디맨드 리젠 시스템을 채택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 했다.세련되고 날렵한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측면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물이다. 차량 전면의 새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은 차량 전면의 공기 흐름을 효과적으로 흘려보내고 에어로 셔터 시스템이 주행 중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안전성도 갖추고 있다. 볼트(Volt)는 운전석 및 조수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 동급 최대의 총 10개 에어백을 적용했으며, 차선 이탈 경고장치와 차선 유지 시스템 등 첨단 능동안전 시스템을 탑재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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