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등록 발행된 채권 중 특수금융채가 가장 비중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이 발표한 '2016년 채권종류별 등록발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채권발행금액 310조8427억원 중 특수금융채가 85조479억원(27.4%)으로 가장 많았다.
2016년 채권종류별 등록발행 비중
다음으로 발행액이 큰 것은 금융회사채 67조5816억원, 일반회사채 34조948억원, 파생결합사채 27조9439억원, 유동화SPC채 27조4066억원, 양도성예금증서 24조1033억원 등의 순이었다. 특수금융채는 2015년 86조2213억원 대비 1.4% 감소했지만 2년째 1위 자리를 지켰다. 유사집합투자기구채와 양도성예금증서는 전년 대비 각각 250.9%, 1.8% 증가했다. 반면 일반특수채는 17.0%, 일반회사채는 24.4%, 지방공사채는 34.9%, 지방채는 39.6% 각각 감소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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