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결제 서비스 月 1560만명 쓴다…5개월 새 46%↑

와이즈앱 조사결과 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 7월 대비 46% 증가가장 많은 앱 1위는 '모바일결제ISP', 2위 '삼성페이'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들이 쏟아지면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자도 증가하고 있다.17일 모바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결제 앱을 한 번 이상 사용한 사람이 1560만 명이었다. 모바일 결제 앱 순 사용자수는 지난해 3월 982만명에서 7월 1069만명, 11월 1506만명, 12월 1560만명으로 성장했다. 7월과 비교하면 46%나 증가했다. 삼성페이와 토스, 페이코 등 결제 앱들의 사용자가 전반적으로 늘었다.모바일 결제 앱 사용자가 가장 많은 앱은 '모바일결제ISP'(414만명)였다. 2위는 삼성페이(413만)였다. 두 서비스가 월 사용자수 1위를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다. 3위 '신한 FAN'이 272만명, 4위 '모바일티머니'가 149만명, 5위 '현대카드' 143만명, 6위 간편송금 '토스'가 123만명, 7위 페이코(PAYCO) 102만명 순이다. 사용자 별로 월간 실행횟수가 가장 많은 모바일 결제 앱은 '모바일티머니' 241회였다. 그 다음은 '토스'(79회), '현대카드'(49회)였다. 별도의 앱 없이 결제를 확대하고 있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등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해당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2만2626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조사를 통해 집계한 결과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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