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 8일간 전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과 소통의 장인 ‘2017 동 연두방문’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까지 8일간 2017년 중랑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주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기 위해 ‘2017 동 연두 방문’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연두 방문 행사는 16개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시·구의원, 주민자치위원, 통·반장, 학부모,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장과 주민들과의 신년인사를 겸한 자리로 마련됐다.지난 13일 면목본동 주민센터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연두방문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주요 사업 설명, 주민 새해 소망 발표, 구청장 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구의 기분 좋은 변화에 대한 비전을 PPT를 활용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해 있는 교통, 도로, 하수, 공원 등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구정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와 이해를 높였다.
나진구 중랑구청장 연두 방문
특히 2017년 연두 방문에는 ‘주민이 주인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동 주민 대표가 ‘새해 덕담과 소망’을 발표, 이어 구청장이 직접 답변하는 시간을 마련, 기존의 딱딱한 형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구정 발전 방안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이외도 구정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을 종이에 적어 투입하는 ‘구민의 소리함’을 운영, 지역 발전을 바라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정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이번 연두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생생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7년에도 계속되는 중랑구의 기분 좋은 변화를 구민과 함께 느끼며, ‘살고 싶고 자랑하고 싶은 행복도시 중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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