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여객기 폭파 위협에 쿠웨이트 비상착륙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독일 여객기가 폭파 위협을 받고 쿠웨이트에 비상 착륙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15일(현지시간) 쿠웨이트 국영 KUNA통신 등에 따르면 오만을 출발해 독일 쾰른으로 향하던 독일 유로윙스 여객기 EW117편이 폭파 위협을 받아 오전 쿠웨이트에 비상착륙했다.  승객과 승무원 299명은 모두 쿠웨이트 국제공항에서 대피했고 쿠웨이트 당국이 즉시 기내 수색에 나섰지만 폭발물을 찾지 못했다. 유로윙스의 모회사인 루프트한자도 폭발물이 없었다며 승객들 모두를 독일로 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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