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중소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황창범)는 시장진입 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대상으로 2017년도 HIT500사업 1차 모집 중이라고 15일 밝혔다.2010년부터 시작된 HIT500사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갖고 있으나 마케팅 역량이 미약한 창업초기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온라인 상품 홍보페이지 제작 ▲소비자 제품체험 및 모니터링 ▲마케팅역량 레벨 업(LEVEL-UP) 사전·사후코칭 ▲민간 대형유통망 연계 온·오프라인 판로개척 및 해외진출 등 체계적인 후속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국내외 마케팅 판로개척과 시장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평가받고 있다.신청자격은 창업 3년 미만 또는 신제품 출시 2년 이내의 생활소비재 제품을 개발, 생산한 중소기업이고, 1차 서류 평가 및 온라인 평가 후 2차 1:1 실물품평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차 평가에 중진공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민간 대형유통사의 현직 상품기획자(MD)와 소비자 단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여 소비자 중심의 제품을 발굴하는 데에 주력할 예정이다.IT500사업은 이번 1차 모집을 시작으로 3월에 2차 모집을, 6월에 마지막 3차 모집을 진행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총 300개 내외의 우수한 중기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31일까지 HIT500 홈페이지(www.hit500.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중진공 광주지역본부(062-369-3050)로 문의하면 된다.황창범 본부장은 “기능성 화장품, 식료품, 각종 아이디어 상품 등 다양한 소비재 제조기업들이 마케팅 판로를 찾지 못해 중진공을 찾는 경우가 많았다”며 “안정적인 시장진입과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이번 HIT500사업 참여기업 모집에 관내 중소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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