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시작한 낙후 해외지역 봉사 인도네시아까지 활동 영역 넓혀""24명 단원들과 14박 15일 인도네시아 낙후지역으로 해외봉사활동 전개"[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대학생 해외봉사활동 영역을 인도네시아까지 넓혀나가고 있다.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북지역 대학생 해외봉사단원 등 자원봉사자 24명이 겨울방학을 이용해 14박 15일 동안 인도네시아 낙후지역에서 해외봉사활동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한국대학사회봉사협의회가 주최하고 전주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해외봉사활동은 교육부와 월드프렌즈코리아의 후원으로 선발된 호남특화지역 대학생 21명과 봉사단장(이혜숙 한일장신대 교수), 인솔자 2명(전주시자원봉사센터 직원) 등 24명이 2주간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파툭2번학교에서 교육봉사와 노력봉사를 펼치게 된다. 봉사자들은 인도네시아 현지 학교에서 한국문화·미술과학·보건위생·체육 등 4개 과목을 현지 눈높이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도로 평탄화 및 학교 페인트 작업을 통해 현지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필요한 시설물을 보수해줄 계획이다.이와 함께, 대학생 해외봉사단원들은 양국의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K-POP과 태권무 등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리고, 현지 아이들과 주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전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호남 특화지역을 대표해 전주시가 호남권 대학생들의 해외봉사활동을 주관한다는 것은 전주가 자원봉사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증거로 매우 의미있고 보람된 일이다”며 “해외봉사활동을 부족함 없이 준비하고, 보람차고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태인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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