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스토와이즈 v7000F medjium
[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한국IBM은 9일 삼성전자의 SSD메모리를 탑재한 IBM 플래시시스템(FlashSystem)과 IBM 스토와이즈(Storwize) 플래시 제품군 등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 신제품 라인업을 발표했다. 한국IBM은 대용량 데이터 고효율 처리 소프트웨어 기술이 적용된 삼성전자 SSD를 도입, 일반적인 2.5인치 SAS 스토리지외에도 기존 SSD보다 4배 많은 15.36테라바이트(TB) 용량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삼성 SSD를 도입해 기존 HDD 도입 제품 대비 안정성과 가용성을 높였다. 특히 IBM 스토와이즈 플래시시스템의 경우 삼성전자 SSD를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성해 좁은 면적에 집적도를 높여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3년 연속 가트너 선정 플래시 스토리지 분야 리더로 선정된 IBM은 최근 발표한 클라우드, 인공지능,빅데이터 전용 새로운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군에 이어 삼성전자와의 협력한 이번 신제품으로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세원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 전무는 "삼성전자의 첨단 반도체 기술과 IBM의 앞선 스토리지 제품군이 만나 기업 고객들에게 큰 시너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삼성전자는 SSD 솔루션을 바탕으로 IBM과의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기업들의 IT 투자 효율 극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형석 한국IBM 스토리지사업부 상무는 "글로벌 플래시 스토리지의 리더인 IBM과 반도체의 전 세계 리더인 삼성전자의 전략적인 협업을 시작한 것은 고무적"이라며 "이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 상황에서 주도적인 리더십을 지켜갈 수 있는 모멘텀을 확보했다"고 말했다.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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