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인형, 손수건 등 역사·문화 살린 관광 기념품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천연기념물 제53호 진도개를 활용한 인형, 메모꽂이, 손수건 등 관광기념품이 개발됐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귀여운 진도개 캐릭터 인형과 1970년대 간척사업 전의 진도 옛 모습이 담긴 손수건, 메모꽂이 등 3종을 만들었다. 진도개 인형은 발바닥에 숫자 5와 3을 새겨 넣어 천연기념물 제53호를 부각시켰다. 또 손수건의 경우 지난 1970년대 간척사업이 시작되기 전 진도군 옛 모습 등을 담았다. 지난해 진도군과 ㈜예담공방이 공동으로 참여해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주관, 문화콘텐츠 상품개발과 보급 공모 사업에 진도개 캐릭터 관광기념품 개발이 최종 선정돼 1,800만원을 지원받아 관광기념품을 제작했다.
군은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이루기 위해 관내 기관 단체, 향우회는 물론 중앙부처, 전국 지자체 등에 홍보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판한다. 진도개 테마파크에서 진도개 캐릭터 그리기, 진도개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주말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진도개 사업소 담당자는 “진도개 등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기념품 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진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념품을 판매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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