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신년인사회]손경식 CJ 회장 '이재현 회장 건강 회복후 복귀'

손경식 CJ그룹 회장이 지난달 6일 국회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의 1차 청문회에 출석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4일 이재현 회장의 복귀 시기에 대해 "건강 회복 하는 거 봐서 복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손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7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행사장을 빠져나가면서 "(이재현 회장)건강이 좋지 않아 복귀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회장은 지난해 코웨이 인수 포기와 관련해서는 "한국 기업보다는 해외 기업으로(인수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또한 그는 전국경제인연합회 탈퇴에 대해 "당장 전경련에서 탈퇴하지 않을 것"이라며 "좋은 사람들이 모여 더 좋은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만큼 (CJ의 전경련)탈퇴 결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손 회장은 지난달 초 국회 청문회 자리에서 '전경련 해체 주장에 반대하는 사람은 거수하라'는 요구에 손을 들지 않아 전경련 해체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하지만 CJ 측은 이에 대해 "찬성했다는 뜻이 아니라 유보하는 의미가 아니었나 판단한다"고 설명한 바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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