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박혜진 [사진= WKBL 제공]
우리은행의 초반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쿼터 5분 가까운 시간이 흐르는 동안 득점을 하지 못 했다. 1쿼터 초반 신한은행에 0-9로 끌려갔다. 우리은행은 1쿼터 5분 가까운 시간이 흐른 후 모니크 커리의 3점슛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열심히 추격했지만 1쿼터를 13-14로 밀린 채 마쳤다. 우리은행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존쿠엘 존스의 페이트존 득점으로 역전했고 곧바로 최은실의 3점슛으로 흐름을 잡았다. 2쿼터에는 1쿼터에 반대로 5분이 넘도록 신한은행에 실점을 하지 않았다. 이후 우리은행은 6~10점 정도의 점수차를 유지하며 경기를 끌고갔다. 4쿼터 중반 신한은행 데스티니 윌리엄즈에 야투와 추가 자유투를 허용하며 57-51까지 따라잡혔으나 임영희의 페인트존 득점으로 한숨으로 돌렸다. 이어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존쿠엘 존스가 3점슛을 터뜨려 62-51로 달아나 승기를 잡았다. 우리은행은 기가 꺾인 신한은행을 상대로 점수차를 크게 벌리며 승리를 낚았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