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기연장 3천억원 별도 지원, 지역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에 적극기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이 설 명절을 맞아 자금애로를 겪고 있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설명절 중소기업 특별 대출’로 신규자금 3천억원을 편성해 2017년 1월 2일부터 2월 28일까지 지원한다. 또한, 3천억원의 만기연장 자금을 함께 편성하여 이 기간 중 만기도래 대출금에 대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차주가 원할 경우 만기연장 해주기로 했다.광주은행의 이번 설명절 중소기업 특별 대출은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중소기업의 노무비나 체불임금 지급, 원자재 구입자금, 긴급결제 자금 등을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설 이전부터 발 빠르게 지원하는 정책으로 그 의미가 있다.이번 특별 대출의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고 30억원 이내이며, 금리는 산출금리 대비 최대 1.0%p를 우대하고, 한국은행 중소기업 지원자금 차입시 최고 1.2%p까지 우대하여 중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은 “이번 설명절 특별자금 대출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역소재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쳐, 지역은행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지역과 함께 상생하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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