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패션봉제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공포...현장맞춤형 기술교육훈련으로 일자리 제공과 인근 사업체 취업 알선까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패션봉제산업 육성을 위해'성북구 패션봉제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를 공포했다.패션봉제산업은 성북구 제조업체 중 68%를 차지하고 있으나 대부분 영세사업장, 미등록업체, 소규모 제조업체로 열악한 실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또 임금수준이 낮아 만성적인 인력수급 부족문제를 겪어왔다.성북구는 이를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조례제정을 계기로 패션봉제산업의 체계적인 육성과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조례는 ▲기능 및 사업(구직을 원하는 구민 등을 위한 직업교육훈련사업,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등 시스템 구축사업, 패션봉제산업 공동작업장 설치 및 환경개선지원, 패션봉제기술 및 마케팅 지원 시스템 구축에 의한 판로개척지원 등) ▲센터 운영의 위탁 등 운영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성북 제조업 지원센터(가칭)는 2017년 1월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현장맞춤형 기술교육 훈련사업과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실태조사, 취약한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사업 등을 전담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 패션봉제산업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봉제사업장의 취약한 근무환경개선과 경쟁력 강화 그리고 새로운 인력의 지속적 유입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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